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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곡도서관 김형숙 선생님
조회수 716
등록일 2021-09-04
등록자 백○석
안녕하세요.
봉곡도서관을 오랜 시간 이용해 온 사람이에요.
최근 들어 뵙게 된 (약 1~2개월 전쯤) 김형숙 선생님의 친절에 마음이 푸근해져서 이렇게 글을 남겨보아요.


[친절 내용]
1. 제가 희망한 도서신청 책을 받으려고 하는데, 다른 이용 고객이 예약등록 된 것을 순조롭게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다림이 있었어요.

"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. 시간을 빼앗게 해서 죄송해요."


2. 종합자료실에 들어선 후 책이 마련되어 있는 곳으로 가는 와중에 항상 먼저 인사를 건네주셔요. 한 번만 하는 게 아니라, 화장실 이용 후 다시 들어설때도 해주셨어요.


3. 희망도서 신청한 것이 도서관에 비치 된 것을 알고 방문했었어요. 다른 도서가 읽고 싶은 게 있어서 (희망도서가 아닌 도서) 그 책을 빌리려 하고, 대출증 제시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"희망도서도 빌리게요."라고 말을 건네려는데, 먼저 따뜻한 목소리로 "희망도서도 있으시네요"라고 하시며 ㅠ비치 된 여러 희망도서 중 골라서 주셨어요.

그 외에도 항상 말씀하시는 게 따뜻하고, 섬세하시고, 배려가 있으셔요. 오래도록 몸에 배인 친절이신 것 같아요. 다른 이용 하시는 분도 분명히 제가 느낀 것처럼 느끼실거라고 생각해요.
그래서 칭찬의 마음을 전해요! 친절함이란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, 따뜻함을 남겨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요.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들이지 않고도, 그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요. 김형숙 선생님도 감정이 있으시다 보니 늘 밝을 수는 없으시겠지만, 그럼에도 감정을 순환하여 사람을 맞이 해주시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.
요즘엔 식당이나 기타 방문하여도, 친절하다고 느껴지지 않은 곳도 꽤 많아요.

말은 엄청난 생명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느껴왔지만,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되었어요.

감사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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